두카티 모터사이클이 국내 레이싱 및 엔듀로 대회의 포디움에 올라 다시 한 번 그 우수한 성능을 증명했다. 지난 10월 6일부터 7일 양일간 개최된 KNSC(Korea National Superbike Championship)의 아마추어리그인 KNRR(Korea National Road Race)에서 파니갈레 V4 S, 하이퍼모타드 939 SP가 T-24 클래스에서 1위, STEEL MASTER 클래스에서 1위와 3위, 같은 날 개최된 2018 KAR(KOREA ADVENTURE RALLY) 빅 클래스에서 멀티스트라다 패밀리가 2위를 기록했다.
KNSC의 T-24 클래스에서 포디움 정상을 탈환한 파니갈래 V4 S는 올해 7월에 국내에서 첫 선을 보였다. 파니갈레 V4 S는 13,000rpm에서 214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모토GP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데스모세디치의 엔진에서 비롯한 4기통 데스모세디치 스트라달레를 탑재했다. 또한 런칭 이후 아름다운 디자인은 물론이고 뛰어난 성능으로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STEEL MASTER 클래스에서 3위를 기록한 하이퍼모타드 939 SP는 두카티 테스타스트레타 11°의 엔진을 탑재해 9000rpm에서 11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3단계로 조절 가능한 ABS와 8단계로 설정할 수 있는 두카티 트랙션 컨트롤을 탑재해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하이/미디엄/로우(HIGH/MEDIUM/LOW)의 세 가지 라이딩 모드로 라이딩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멀티스트라다 패밀리는 두카티 본사에서 엔듀로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한 두카티 코리아 엔듀로 팀과 함께 KAR에서 2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KAR은 3인 1조로 팀을 이루어 규정을 지키면서 온/오프로드 코스를 가장 빠른 시간 내에 통과한 팀이 우승하는 방식이다. 강풍과 우천으로 열악한 기상상황에도 코스 상황에도 불구하고 2위를 거머쥔 멀티스트라다는 멀티퍼퍼스로는 가공할만한 16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는 것은 물론, 오프로드와 장거리 투어에 특화된 뛰어난 성능과 편안함 그리고 넉넉한 적재하중까지 자랑하는 모터사이클이다.
이번 성적은 다시 한 번 두카티 모터사이클의 성능을 증명함과 동시에 평소 두카티 모터사이클이 온로드에 최적화되었을 거란 편견을 부수고, 어드벤처 영역에서도 발군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확신을 안겨주는 계기가 됐다.
두카티 모터사이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두카티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http://www.ducati-korea.com)에서 확인 또는 두카티 코리아 전 지점(서울점(02-544-1946), 대구점(053-981-8884), 부산점(051-714-0696))으로 문의하면 된다.
글
조의상 기자 us@bikerslab.com
제공
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