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엄프 모터사이클의 한국 공식 디스트리뷰터인 트라이엄프 코리아가 뉴 스피드 트윈과 뉴 스트리트 스크램블러900의 가격을 공개하고 판매를 개시한다. 두 모델 모두 유로5로 업데이트한 것은 물론 스타일도 달라졌다.
뉴 스피드 트윈은 유로 5로 업데이트되면서 모던 클래식 스포츠 아이콘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가장 큰 업데이트가 이뤄진 부분은 엔진이다. 최고 출력이 이전 대비 3마력 증가하며 100마력을 기록했다. 또한 중속 회전 영역에서의 출력과 토크도 이전보다 5% 증가했다. 신설계의 경량 크랭크 샤프트와 희토류 교류 발전기를 채용해 얻어낸 결과다. 또한 고압축 피스톤 및 재설계된 포트 및 캠 프로파일을 적용해 반응성을 높였고 최대 회전 영역도 상승시켰다.
스피드 트윈은 이해가 쉬운 직관성과 핸들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뉴 스피드 트윈은 이와 같은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르조끼 43mm 도립식 프론크 포크를 장착했다. 이외에도 12-스포크 휠, 아노다이징 헤드라이트 & 머드 가드, 새로운 연료 탱크를 장착해 디자인적으로도 진일보했다.
뉴 스트리트 스크램블러 900은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스크램블러 스타일이 특징이다. 유로 5로 업데이트되며 다양한 개선이 함께 이뤄졌다. 힐 가드, 사이드 패널, 헤드라이트 브라켓, 시트 소재 등을 변경했고 새로운 색상을 추가했다.
뉴 스피드 트윈의 가격은 1,985만원이며, (컬러차지 별도, vat포함) 개별소비세 인하를 적용해 1,964만원에 판매한다. 뉴 스트리트 스크램블러900의 가격은 1,580만원이며(컬러차지 별도, vat포함), 개별소비세 인하를 적용한 가격은 1,563만원이다.
글
김남구 기자 southjade@bikerslab.com
제공
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