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코리아가 자사 플래그십 슈퍼 스포츠 기종인 GSX-R1000R 블랙 에디션을 9월 중 출시 한다고 밝혔다.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GSX-R1000R 블랙 에디션은 무광 블랙 베이스에 골드 컬러 디테일, 블랙 데칼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도시에 어울리는 세련된 감각을 연출했다.
출시 예정 시기는 9월 중순이며 구매자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총 150만원 상당의 라이테크 프리미엄 파츠 무상 제공과 놀란 X-803 RS 카본 헬멧 20% 할인 등의 혜택이다.
라이테크 프리미엄 파츠는 마그네슘 소재로 제작한 좌/우 레버 세트, 카본 브레이크 레버 가드, 카본 리어 휀더, 프레임 슬라이더, 앞/뒤 휠 슬라이더, 후크 볼트, 오일 캡 등 실제 라이더들이 선호하는 파츠들로 구성했다. 또한 놀란 X-라이트 RS(레이스 셋업) 카본 헬멧도 20% 할인된 744,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 헬멧은 스즈키 ECSTAR 모토 GP 팀 레이서인 알렉스 린스가 착용하는 모델이다.
GSX-R1000R은 1,000cc 배기량의 4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12kg.m를 발휘한다. 모토 GP에서 얻은 레이싱 데이터로 개발한 브로드 파워 시스템, 가변 밸브 타이밍, 2차 고속 탑 피드 인젝터, 배기 튜닝 알파 등 첨단 시스템을 탑재했고 IMU 센서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코너링 ABS, 10단계 트랙션 컨트롤, 양방향 퀵 시프트, 로우 알피엠 어시스트 등 다양한 전자 장비도 탑재했다. 이 밖에도 고강성 경량화를 실현한 알루미늄 트윈 스파 프레임과 스윙암, 레이스 사양의 쇼와 서스펜션,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 등을 장착해 트랙 주행에 최적화했다.
스즈키 코리아는 엔트리 모델인 GSX-R125, GSX-S125의 2021년형 업데이트 소식도 전했다. 두 모델은 보쉬 2채널 ABS를 기본 채용했고 124,4cc 배기량의 단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5마력 최대토크 1.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원 터치 시동이 가능한 이지 스타트 시스템, 시프트 타이밍 램프, LCD 계기반, LED 헤드라이트 등의 편의 장비를 장착했고 비상등을 기본 사양으로 추가했다. GSX-R125는 스마트키 시스템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고 블랙 컬러와 100주년 스페셜 컬러로 출시했다. 판매 가격은 459만원이다. 2021 GSX-S125는 티탄 블랙 컬러 출시, 판매 가격은 419만원이다.
글
이찬환 기자 chlee@bikerslab.com
제공
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