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회 야마하 패밀리 페스티벌, 브랜드를 아우르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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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모터사이클의 공식 수입원인 한국모터트레이딩은 지난 5월 22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양서문화체육공원에서 야마하 패밀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야마하 패밀리 페스티벌은 야마하 브랜드에만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모터사이클을 타는 라이더들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야마하 패밀리 페스티벌은 행사의 규모와 프로그램 등을 알차게 준비해 매년 참가자 수가 늘어날 정도의 큰 행사로 자리매김했으며, 올해 역시 1,500명이 넘는 라이더들이 참가해 행사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라이더를 위한 운동회

행사 당일은 한여름 날씨를 방불케 하듯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었지만 참가자들은 야마하 패밀리 페스티벌을 즐기는데 여념이 없었다. 공식적인 행사의 개회식을 알리기 위해 한국모터트레이딩의 김희철 대표가 인사말을 전했으며, “여러분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 덕분에 연례행사로 자리잡게 됐다. 라이딩 시즌이 시작한 만큼 오늘 하루 마음껏 즐기고 안전하게 복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야마하 패밀리 페스티벌에는 동호회는 물론 모터사이클 관련 업체들도 대거 참여해 부스를 차렸고, 제품 홍보와 함께 야마하 패밀리 페스티벌을 함께 즐겼다. 또한 한국모터트레이딩이 마련한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은 라이더는 물론 가족과 아이들도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해 진정한 패밀리 페스티벌의 자리로 만들었다.

준비된 게임은 족구, 타이어 굴리기, 물통 채우기, 릴레이 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모터사이클 브랜드가 주최하는 만큼 키즈라이딩 스쿨도 진행해 아이들에게 유익하면서도 라이딩의 재미를 느끼게끔 했다. 또한 참가자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도록 장기자랑의 시간도 마련했다.

야마하 패밀리 페스티벌은 여느 축제처럼 게임 및 경품 추첨 등으로 참가자들에게 상품을 나눠주기도 하지만, 동료 라이더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모터사이클로 뭉친 라이더들이지만, 모터사이클은 잠시 잊고 그저 좋은 사람들과 가족끼리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자리다.

또한 모터사이클 브랜드에 제한을 두고 특정 브랜드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보다는, 모든 라이더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해 라이더들의 패밀리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가족과 함께하는 페스티벌에서마저도 모터사이클이 중심이 됐다면, 지금의 야마하 패밀리 페스티벌은 이렇게 사랑 받지 못했을 것이다. 모두가 즐거웠던 이번 제 8회 야마하 패밀리 페스티벌은, 1,500여명의 ‘패밀리’들에게 성원과 환호를 받으며 막을 내렸고, 행사 임원들의 통제하에 마지막까지 라이더들이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었다.


글  조의상 기자 us@bikerslab.com
제공  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