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일본의 치바현에 위치한 마쿠하리 메세에서 2017 도쿄 오토살롱이 개최된다. 올해로 35회를 맞이하는 도쿄 오토살롱은 세계적인 튜닝카 전시회 중 하나로, 다양한 자동차 제조사들의 튜닝카는 물론 수 많은 파츠 제조사들도 참가해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사랑 받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튜닝카 쇼다.
튜닝카 전시회는 모터쇼만큼이나 중요하고 규모도 상당하다. 모터쇼가 신차와 콘셉트카 등으로 브랜드의 향후 동향을 살필 수 있는 자리라면, 튜닝카 전시회는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과 모터스포츠 전반에 걸친 산업의 발전과 확산을 끌어낼 수 있다. 때문에 제조사는 물론 튜닝 업체들에게 매우 중요한 자리이며, 문화와 시장을 함께 활성화 할 수 있는 파급효과를 불러온다.
그리고 아시아 지역에서 단연 최고의 튜닝카 쇼로 꼽히는 도쿄 오토살롱 역시 매회마다 출품작과 참가업체 및 관람객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에도 400여 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하며 소형차, 세단, 스포츠카, SUV, 미니밴 등의 다양한 튜닝카, 콘셉트 카, 경주용 머신, 모터사이클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야외 행사장에서는 튜닝카와 함께 데모런을 진행하고, 이벤트 스테이지에서는 일본의 인기 가수 공연과 일본 레이싱 모델 시상식, 경품추첨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2017 도쿄 오토살롱의 이미지 걸은 유명 레이싱 모델인 아라이 츠카사와 하야세 아야로 선정돼, 올해 쇼의 전반적인 홍보와 이미지를 담당한다.
도코 요토살롱은 TASA(Tokyo Auto Salon Association)이 주최하며, 일본자동차연맹과 일본자동차 애프터마켓 부품 위원회, 일본자동차제조협회 등이 후원한다. 2017 도쿄 오토살롱은 1월 13일 14시부터 19시까지, 1월 14일 9시부터 19시까지, 1월 15일 9시부터 1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티켓 구매 및 예매는 도코 요토살롱 홈페이지(http://www.tokyoautosalon.jp/2017/tick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박3일간 펼쳐지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튜닝카 쇼인 2017 도쿄 오토살롱에 관한 생생한 현장 소식은 바이커즈랩을 통해 다음주부터 만나볼 수 있다.
글
조의상 기자 us@biker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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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