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서울모터사이클쇼, 스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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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는 2018 서울모터쇼에서 네이키드, 멀티퍼퍼스, 스쿠터 등의 다양한 장르와, 해당 장르의 엔트리급부터 쿼터급, 미들급 등 경쟁력 높은 기종을 다수 전시해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스즈키는 이번 서울모터사이클쇼에서 다량의 엔트리 및 쿼터급 기종을 국내에 정식 공개했다. V스트롬250 ABS는 자사의 V스트롬 시리즈 중 막내로, V스트롬 고유의 디자인과 경쟁력 높은 차체구성 등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엔진은 248cc 병렬 2기통으로 25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39km/L(WMTC기준)의 우수한 연비를 갖췄다. 또한 ABS를 기본으로 채택했고, 편안한 라이딩 포지션과 다양한 액세서리 및 파츠로 어드벤처 장르에 부족함 없는 스타일로 구현할 수 있다.

어드레스125는 콤팩트한 크기의 스프린터 스쿠터로, 도심 이동수단으로 최적의 조건을 갖춘 기종이다. 어드레스125에 탑재한 스즈키 에코 퍼포먼스(SEP) 엔진은 124cc 공랭식 단기통으로 9.4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52km/L(WMTC 기준)의 높은 연비를 자랑한다. 기존대비 커진 차체 덕분에 수납공간도 넓어졌으며, 주행 안정성을 비롯해 성능과 효율을 모두 꿰찼다.

엔트리급 스포츠인 GSX-R125는 134kg의 가벼운 무게와 짧은 휠베이스 및 낮은 시트높이로 입문자에게 최적의 조건을 완성했다. 엔진은 124.4cc 수랭식 단기통으로 15마력의 최고출력과 1.2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콤팩트한 차체 및 경쾌한 핸들링을 자랑한다. 또한 ABS를 기본으로 장착했으며, 연비도 우수한 43.5km/L(WMTC 기준)를 실현했다.

GSX-R125의 네이키드 버전인 GSX-S125는 도심에서 간편하고 스포티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GSX-R125와 동일한 엔진을 탑재했으며, LCD계기반, ABS, 이지 스타트 시스템 등의 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입문자를 배려한 설정 및 편의장비, 가벼운 차체 등이 돋보인다.

이 밖에도 버그만125와 버그만400 등 버그만 시리즈도 전시했다. 또한 리터급 슈퍼스포츠인 GSX-R1000R ABS와 모토GP 머신도 부스를 장식했으며, 카페레이서 타입의 SV650X, V스트롬 시리즈, 하야부사, GSX-S750, GSX-S1000 ABS 등 스즈키를 대표하는 기종을 대거 전시했다.



조의상 기자 us@bikerslab.com
사진
김민주 기자 mjkim@bikerslab.com

제공
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