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나비 스포츠 M1, 궁극의 모터사이클 블랙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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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으로 잘 알려진 아이나비. 내비게이션 및 위치기반 서비스 전문 브랜드인 팅크웨어(thinkware)의 자체 브랜드인 아이나비는 이제 내비게이션을 넘어 블랙박스와 태블릿PC 등의 영역으로까지 발을 넓힌 지 오래다. 그 중에서도 유명한 것이 바로 블랙박스다. 아이나비는 내비게이션 사업으로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확보해 이름을 떨쳤고, 현재는 자동차용 블랙박스 사업도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을 만큼 뛰어난 상품성을 자랑한다. 

그리고 이들이 또 다른 분야에 도전장을 던졌다. 바로 모터사이클 전용 블랙박스다. 아이나비에서 모터사이클 전용 블랙박스를 선보인 것은 처음이다. 그러나 블랙박스 전문 브랜드답게 제품도 본격적이며, 별도의 라인업으로 분류해 차별화했다. 주인공은 M1. 정리하자면, M1은 아이나비의 또 다른 자체 라인업인 아웃도어 브랜드, 즉 ‘아이나비 스포츠’의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현재 아이나비 스포츠의 제품은 도난방지장치, 자전거 전용 블랙박스인 TC-1, 그리고 이번에 소개할 모터사이클 전용 블랙박스인 M1이 있다. 

아이나비 스포츠는 모터사이클이나 자전거처럼 아웃도어 스포츠에 최적화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아이나비의 서브 브랜드다. M1은 그간 아이나비가 자동차용 블랙박스 사업에서 축적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터사이클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재탄생시켰다. 모터사이클용 블랙박스에 필요로 하는 요건을 충족시키고 아이나비 스포츠만의 특징을 살렸으며, 144가지의 품질 테스트를 거친 높은 완성도를 바탕으로 모터사이클 블랙박스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입했다. 



사진출처: 팅크웨어 제공

전문가의 손길은 다르다

모터사이클은 예민하고 역동적이다. 자동차와 달리 가속과 감속 및 선회 시의 움직임 변화의 폭이 크고, 외부 환경에 따라서도 큰 영향을 미친다. 비가 오면 비를 맞아야 하고, 진동과 떨림 등에도 더욱 많이 노출된다. 이와 같은 이유 때문에 동일한 용도의 제품이라 하더라도 자동차용과 모터사이클용이 다르고, 기능적인 부분 역시 차이가 나는 이유다. 블랙박스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자동차용 블랙박스에 일가견이 있는 브랜드라 하더라도 모터사이클용 블랙박스도 으뜸이란 보장은 없다. 

M1은 어떨까. 우선 디자인은 원통형 모양으로 모터사이클용 블랙박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형태다. 크기는 작다고 할 수 없다. 작은 크기의 저배기량 모터사이클에 장착한다면 확연히 눈에 띌 수 있다. 그러나 덩치가 큰 대배기량 모터사이클의 경우에는 신경 쓰일 만큼의 비대하고 어색한 크기는 아니며, 모터사이클은 디자인과 형태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부착 위치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카메라의 크기는 전방과 후방 모두 동일하며, 무게는 전방 카메라가 조금 더 무겁다. 



사진출처: 팅크웨어 제공. 팅크웨어는 M1을 장착할 경우, 아이나비 프리미엄스토어에서 장착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아이나비 프리미엄스토어 중에서는 모터사이클 블랙박스 전문 장착점인 서울점, 수원점, 포항점, 인천점에서 장착이 가능하다.

 거치대는 견고하다. 카메라의 수평을 맞춘 후 볼트를 조이면 카메라를 단단히 잡아주며, 힘을 주어 잡아당겨도 쉽게 빠지지 않는다. 리모트 컨트롤 역시 작고 납작한 형태라 부착 후의 거추장스러움이 적다. 리모트 컨트롤은 상태표시등, 수동 녹화버튼, 와이파이(Wi-Fi)버튼 등 필요한 버튼만 간소하게 담아내 크기도 부담스럽지 않다. 


동급 최고의 화질로 승부를 보라

M1의 장점 중 하나는 바로 우수한 화질이다. M1은 풀HD 1920×1080 해상도에 울트라 나이트 비전으로 주간/야간 구분 없이 깨끗한 녹화가 가능하다. 또한 역광 보정 기능(WDR)을 탑재해 영상품질을 높였다. 덕분에 주간주행 시 마주하는 태양 빛이나 터널을 통과한 직후 등의 상황에서도 영상이 선명하며, 어두운 골목 및 지하주차장 혹은 야간주행 시에도 주변 환경과 사물의 식별을 보다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은 사고 발생 순간에 기록된 차량번호 및 디테일한 정보를 놓치지 않게 해준다. 특히 야간주행 중에는 사고현장을 녹화했다 하더라도 영상이 선명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도 많기에, 언제든지 깨끗하고 선명한 화질로 녹화할 수 있다는 것은 블랙박스 본연의 기능에 가장 충실했다는 것이다. 전/후방 카메라의 화각은 140도로 충분하며, 소니의 IMX291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또한 2채널을 장점으로 보긴 어려우나 되도록이면 M1처럼 2채널을 갖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1채널의 제품은 가격이 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금액 면에서는 이득일 수 있으나, 후방 사고에 대해서는 대처할 수 없으며, 사고는 예측할 수 없는 순간에도 발생하기 때문에 2채널이 유리하다. 방수방진은 IP66 등급으로 대처했다. 방수방진 대책은 모터사이클용 블랙박스에는 매우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날씨나 외부환경에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방수 및 방진 기능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으면 블랙박스의 제 기능을 다하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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