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카티, 트렉데이 & PP컵 시상식과 함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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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카티 코리아가 지난 10월 4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2019년 마지막 ‘두카티 코리아 트랙데이&PP컵’을 진행했다. 전날 태풍으로 인해 진행이 불투명했지만 다행히 날이 개면서 라이딩 하기 좋은 환경 속에 2019년 트랙데이는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트랙데이는 약 70명의 두카티 오너가 참여했고, PP컵에는 50여 명이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PP컵이 두카티 코리아를 상징하는 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이날은 특별히 PP컵을 포함해 총 5세션의 트랙을 구성해 라이더가 최소 4번은 트랙을 질주할 수 있게 했다. 늘어난 세션으로 인해 타이트해진 행사에도 참가자들의 얼굴은 밝았다.

총 4회 동안 진행한 PP컵의 최종 시상식은 참가자들이 달렸던 서킷 위에서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스타트 아치 아래 마련된 포디엄에서 연간 획득한 누적 포인트의 합산 순위에 따라 총 1,8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그린, 화이트, 레드 클래스별 1, 2, 3위에게 시상했다. 

또한 두카티 트랙데이만의 묘미였던 DRE 트랙도 마무리됐다. 두카티 슈퍼 바이크에 처음 입문한 트랙 초보자를 위한 맞춤식 프로그램인 DRE 트랙은 트랙 라이딩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육이다. 두카티 본사에서 지난 2월에 진행했던 DRE 트랙 인스트럭터 과정을 모두 수료한 전문 인스트럭터가 기본적인 라이딩 포지션부터 올바른 트랙 라이딩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올해만 총 4회를 개최한 트랙데이는 두카티 모터사이클이 트랙 위에서 발휘할 수 있는 최상의 퍼포먼스를 직접 느낄 수 있게 하며 그동안 목말랐던 라이더들의 열정을 채웠다. 두카티 코리아 김은석 대표이사는 “올해만 총 4번을 트랙 위에서 고객들과 만나 행복했다. 횟수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의 기록이 점점 빨라지는 것과 같이 참가자 수가 늘어나거나 호평이 이어지는 게 뿌듯하고 행복했다. 또한 새로운 시도였던 One Make Race ‘DUCATI PP컵’이 마무리되며 시상식에서 진심으로 기뻐하고 트랙에 대한 즐거움을 깨달았다는 참가자들의 말에 벅찼다. 앞으로도 두카티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니 2020년 이어질 트랙데이에 대해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글 
김남구 기자 southjade@bikerslab.com 
제공
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