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가 어드벤처 스쿠터 ‘X-ADV’의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X-ADV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역동적인 주행 성능에 편의 사양까지 두루 갖춘 어드벤처 스쿠터다. 2017년 출시 이후 커뮤터의 편의성과 ‘어드벤처 정신(Adventure Spirit)’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모터사이클로 주목 받고 있다.
745cc 수랭식 직렬 2기통 엔진을 탑재한 X-ADV는 피스톤 경량화 및 흡배기계 효율 향상을 통해 58.6마력(@6,750rpm)의 최고 출력을 발휘한다. 밸브 타이밍을 최적화한 전자식 스로틀로 쾌적한 엔진 필링이 장점이다. 또한, DCT(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 Dual Clutch Transmission) 독자기술로 수동 변속의 즐거움과 자동 변속의 편안함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으며, 다양한 환경을 고려한 라이딩 포지션으로 쾌적한 주행이 가능하다.
새로운 컬러 ‘화이트’ 선보여
차량 색상은 기존의 인기 컬러였던 맷 블랙과 맷 그레이, 그리고 새롭게 추가된 그레이와 패턴이 들어간 화이트가 제공된다. 또한, 모든 모델의 프런트·리어 디스크가 골드에서 블랙으로, 이너 커버가 유광 블랙으로 통일됐다.
브레이크는 프런트 296mm 더블 디스크를 장착해 안정적인 제동력을 확보했고 두 가지 레벨(high, low)로 작동하는ABS로 안정성을 높였다. 라이딩 모드는 총 다섯 가지 모드(스포츠, 스탠더드, 레인, 그래블, 유저)를 선택할 수 있으며, 그래블(Gravel) 모드 설정 시 비포장에서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주행 중 급 브레이크 조작 시 후속 차량에게 위험을 전달하는 ‘긴급 제동 신호’, 차선 변경 및 좌우 회전 완료 시 자동으로 방향 지시등이 소등되는 ‘오토 윙커 캔슬(Auto Winker Cancel)’도 적용됐다. 아울러, 별도의 키 조작 없이 휴대만으로 엔진 시동이 가능한 혼다 스마트키 시스템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2023년형 X-ADV는 높이와 각도를 5단계로 조절 가능할 수 있는 윈드 스크린과 5인치 컬러 TFT 미터를 채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22L 러기지 박스에는 풀 페이스 헬멧 1개를 수납할 수 있으며, 박스 내부에 라이트를 장착해 어두운 곳에서도 물건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우측 핸들 하단의 러기지 박스에는 C타입 USB 포트를 표준 채용해 스마트폰 충전도 가능하다.
혼다코리아 미즈노 코이치 상무는 “X-ADV는 모험심을 자극하는 스타일링과 강력한 동력 성능, DCT 엔진을 통해 온·오프로드 어디서나 ‘펀 라이딩(Fun Riding)’을 즐길 수 있는 모터사이클”이라며, “올 가을 라이딩 시즌에는 X-ADV와 함께 어드벤처 라이딩을 즐겨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년형 X-ADV의 판매 가격은 1,567만 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반영)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혼다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가까운 혼다 모터사이클 딜러 및 판매점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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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