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이 2017 EICMA에서 소프테일 라인업의 신기종인 스포츠 글라이드를 공개했다. 스포츠 글라이드는 올해 풀체인지로 거듭난 소프테일 계열로, 밀워키에이트107 엔진과 새로운 프레임 및 서스펜션을 탑재하고 스포티한 외관을 갖췄다.
헤드라이트 주변은 탈부착 가능한 카울로 감쌌고, 리어 펜더 좌우에도 탈부착 가능한 새들백을 장착해 스타일과 편의성을 확보했다. 또한 휠도 스포티함을 강조하기 위해 날렵하게 디자인했다. 차체 중량은 304kg이다.
스포츠 글라이드의 밀워키에이트107 엔진은 1,745cc 배기량으로 14.8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서스펜션은 프론트에는 43mm의 도립식 포크와 리어에 프리로드 조절이 가능한 모노 쇽업소버를 채용했다. 또한 헤드라이트와 리어라이트에 LED를 적용하고, ABS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글
조의상 기자 us@biker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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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