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는 지난 11월 6일부터 11일까지 이틸라이아의 밀라노에서 개최된 모터사이클 국제박람회 “EICMA 2018”을 통해 올 뉴 KATANA(이하 카타나) 블랙 컬러 및 순정 드레스 업 파츠들을 공개했다.
신형 카타나는 1980년에 퀼른 모터쇼에서 일본도를 표현한 전위적인 디자인으로 전 세계 라이더들의 관심을 모으며 첫 선을 보였던 GSX1100S 카타나를 원점으로 개발된 새로운 모델이다. 개발 시 스즈키의 장인정신 및 카타나의 역사를 배경으로 ‘스즈키 NEXT, 카타나 NEXT‘를 표현하는데 주력했으며, 그 결과 단련을 거듭한 일본도처럼 전위적인 디자인과 현대의 최신 기술력을 갖춘 완전히 새로운 카타나를 탄생시켰다.
스타일리시한 모습으로 돌아온 카타나를 더욱 빛내줄 드레스 업 파츠는 일본도를 형상화한 바디라인을 더욱 부각시켜 포인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스모크 타입의 윈드쉴드, 강렬한 레드가 조화된 브릿지 컬러 리어시트, 포인트 데칼 세트, 카본 패턴의 프론트 펜더, 레드 컬러 브렘보 캘리퍼, 클러치 커버, 크랭크케이스 커버 등 다양한 옵션을 선보였다.
한 시대를 풍미하며 올드팬들의 기대 속에 귀환을 알린 뉴 카타나는 내년 상반기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글
조의상 기자 us@bikerslab.com
제공
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