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트럭은 익숙한 판매 형태로 자리 잡았지만 푸드 모터사이클을 들어본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인디언 모터사이클의 스프링필드 다크호스가 푸드 모터사이클로 재탄생했다. 바비큐 그릴을 장착한 스프링필드는 8월 2일부터 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의 스터지스(Sturgis)에서 열린 2019 스터지스 모터사이클 랠리 이벤트에 등장했다.
바비큐 그릴 스프링필드는 인디언 모터사이클과 커스텀 업체인 씨씨(See See)모터사이클, 그리고 그릴 제조사인 트래져(Traeger)사가 합작한 결과물이다. 먼저 스프링필드 다크호스 기종에 사이드카를 장착했고, 사이드카를 개조해 바비큐 그릴을 얹었다. 장착한 바비큐 그릴은 트래져 아이언우드 885 우드 펠릿 그릴로 펠릿 장작을 연료로 사용하며 컨트롤러가 있어 그릴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와이파이로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그릴을 조종할 수 있다.
바비큐 그릴 스프링필드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행사 참석자들에게 공개되었으며, 바비큐 시식 이벤트도 진행되었다고 인디언 모터사이클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혔다.
글
김남구 기자 southjade@bikerslab.com
제공
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