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현지시간으로 지난 8월 1일, 두카티 모터 홀딩스는 무려 4년의 공백 이후에 개최한 11번째 월드 두카티 위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전 세계 두카티스티와 두카티 팬들은 지난 7월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모터사이클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으며, 미사노 서킷에서 즐겁고 잊을 수 없는 경험들과 추억을 가져갔다.
특히 이번 월드 두카티 위크는 아직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가 가시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약 8만여 명이 3일동안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그 성과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전 세계 84개 국가에서 참여한 참가자들이 두카티 브랜드에 대한 라이더들의 열정을 입증한 셈이다.
이번 3일간의 월드 두카티의 메인 주인공은 전 세계 딜러사가 각각 후원하고 있는 235개의 두카티 오피셜 클럽이었으며 행사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 또한 두카티 소셜 미디어 채널에 업로드된 콘텐츠들은 약 6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노출되었을 정도로 온라인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특히 7월23일에는 레노버 레이스 오브 챔피언스 대회도 진행되어 수많은 두카티스티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해당 대회에는 두카티 레노버 팀의 챔피언들과 MotoGP에 출전하는 21명의 라이더들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슬릭 타이어와 레이싱 배기 파츠를 장착한 파니갈레 V4 S와 파니갈레 V2로 미사노 서킷을 멋지게 질주했다.
이에 두카티 모터 홀딩스의 클라우디오 도메니칼리 CEO는 “우리는 단지 모터사이클을 판매하는 회사가 아닌 라이더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감명을 전달하기 원한다. 그리고 우리는 월드 두카티 위크를 통해 두카티 브랜드에 대한 두카티 팬들의 깊은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코로나 19 여파로 인한 여행제한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에서 많은 두카티스티들이 참여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들은 레노버 레이스 오브 챔피언스를 통해 두카티 MotoGP 팩토리 팀인 레노버 두카티 팀을 만나볼 수 있었으며, 토요일 밤에는 불꽃놀이 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다시 한번 모든 두카티스티들과 두카티 라이더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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