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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모 진 베가스
100% 이태리 라이딩 진이 왔다
나경남 기자    입력 2012-03-16 15:24:45    수정 2012-03-16 15:24:45
TAG : 라이딩,진,청바지,프로모,진,이태리,CE,케블러,프로텍터,캐주얼

안전한 라이딩을 원하는 라이더에게 라이딩 기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이다. 모터사이클에 올라탄 순간부터, 아무리 안전한 라이딩을 한다고 해도, 언제나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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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의 라이딩 진 브랜드 ‘프로모 진(PROmo Jeans)’에서 내놓은 라이딩 진 역시 이런 사고의 위험에서 라이더를 보호하기 위해서 등장했다. 특히, 캐주얼 진의 스타일로 제작되어 일상 생활에서도 크게 어색하지 않으면서 충격 흡수 뿐 아니라 라이더의 피부까지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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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모 진의 로고



라이딩 진의 이유

흔히, 청바지라고 불리는 ‘진(jean)’은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전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의복이다. 처음에는 작업복의 일종으로 활용되던 것이 다양한 가공 방식과 형태를 띄는가하면 최근에는 매우 높은 가격의 프리미엄 진들도 쉽게 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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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소재로 제작된 라이딩 진은 일상 생활에서 진이 익숙한 만큼, 편하면서도 멋스럽게 입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 이상 진은 특별한 의복이 아니다. 일상과 가장 가까운 의류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다양한 라이딩 기어 브랜드에서 진을 이용해 라이딩 팬츠를 제작하는 것 역시 이런 친숙함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새롭게 국내에 선 보이게 된 ‘프로모 진(PROmo Jeans)’의 라이딩 진 역시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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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모 진의 라이딩 진 역시 이런 익숙함에서 출발한다.



프로모 진이란 브랜드 명은 ‘라이더를 위한 프로텍션’을 의미하는 ‘Protezioni per Motociclisti(프로테치오니 페르 모토씨클리스티)’에서 따왔다. 라이딩 기어 다운 보호 성능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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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모 진은 패션성 뿐 아니라 라이딩 기어로써의 보호 성능에 대해서도 집중했다.



베가스(Vegas)는 프로모 진이 처음으로 내놓았던 라이딩 진이다. 12.5온즈 순면 데님(denim)을 사용했으며, 무릎 부위는 프로텍터가 삽입되는 것을 고려해 패턴을 나눴다. 실제로 라이딩 포지션을 취했을 때, 프로텍터에 의해 무릎이 압박되는 것을 줄이기 위한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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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스는 프로텍터가 무릎을 압박하는 것을 줄이기 위해 무릎 위쪽의 패턴을 나눴다.



일반적인 진과 1:1로 비교했을 때, 이 무릎 부위가 약간은 도드라진다. 하지만 전체적인 워싱과 실제 착용 시 일반 진 스타일과 큰 차이가 느껴지진 않는다. 사용감이 있는 것처럼 처리된 더티 워싱(dirty washing) 방식도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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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스 다크 블루 컬러



베가스의 색상은 미드 블루(mid-blue)와 다크 블루(dark-blue) 두 종류로 나뉜다. 전체적인 구성은 동일하지만, 주요 원단인 데님의 컬러가 다르기 때문에 다크 블루 쪽의 재봉선 등이 더 눈에 띄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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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스 라이트 블루 컬러



팬츠의 길이는 유러피안의 체형에 맞춰졌다고 해도 위화감이 거의 없다. 너무 키가 크거나 작지 않은 일반적인 체형이라면 허리 사이즈에 따라 팬츠의 길이가 길거나 짧은 것을 염려할 필요는 없다. 단, 허리 사이즈는 한 사이즈 정도 여유있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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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68cm의 라이더가 32사이즈의 팬츠를 입었을 때의 모습으로 밑단의 길이는 크게 길거나 짧은 편이 아니다.



Made In Ita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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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네즈, 알파인스타, 스피디 등과 같이 가장 널리 알려진 라이딩 기어 전문 브랜드들 역시 이태리에 본사를 두고 출발했다. 최근, 이런 이태리 브랜드들이 현지 생산을 포기하고, 타국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일도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프로모 진은 이태리 현지에서 직접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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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모 진은 이태리 브랜드로 부자재까지 거의 모두 이태리 제품을 고집하는 브랜드다.



물론 대형 브랜드의 경우, 제품군이 다양하고 생산량이 많기 때문에 해외에서 생산하는 경우가 많다. 프로모 진이 이태리 내부에서 생산되는 것은 품질 관리의 측면이나 상징성은 물론이지만 신생 브랜드로 프리미엄성을 유지하는 한 방법으로 선택했을 가능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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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프리미엄성을 유지하기 위해 프로모 진은 팬츠의 제작에 필요한 거의 대부분의 부자재까지 이태리 제품을 사용했다. CE 인증을 획득한 프로텍터와 팬츠의 버튼까지도 모두 이태리 브랜드의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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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츠 앞쪽의 리벳으로 고정시킨 버튼은 밀라노에 본사를 둔 BRB 제품을 사용했다.


앞쪽의 패스너는 리벳으로 고정시킨 버튼을 사용하는데,  밀라노에 본사를 둔 ‘BRB’ 제품을 사용했으며, 팬츠 뒤쪽 포켓을 덮는 플라스틱 버튼 역시 밀라노에 본사를 둔 ‘두에 엠메(2M)’의 것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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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츠 뒤쪽의 포켓을 덮는 플라스틱 버튼은 두에 엠메(DUE EMME)의 것을 사용했다.


이태리 브랜드의 부자재들로 조합된 것 뿐 아니라, 디자인과 패턴은 물론 생산까지 모두 이태리 안에서 이뤄지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특히, 프로모 진은 약 30여년 동안 패션 의류를 생산해 온 업체를 통해 제품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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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추장스런 안전은 필요없다

베가스는 보호성을 높이기 위해 CE 인증 프로텍터와 케블러 원단을 사용했다. 프로텍터의 적용은 무릎에 한정되며, 내마모성이 강한 케블러 원단은 무릎과 골반, 엉덩이 부위로 넓게 배치됐다. 라이더가 사고를 당했을 때, 가장 마찰이 많은 부위를 케블러 원단으로 감싸는 것으로 마찰에 의한 화상 및 열상(피부 찢어짐으로 생긴 상처)를 방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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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텍터는 무릎에만 적용됐다. CE 인증을 획득한 이태리 브랜드 BETAC의 제품이다.



케블러 니트의 특징인 내마모성은 이미 잘 알려졌다. 방탄복의 소재로 사용되는 한편, 일반 섬유와 비슷한 무게와 구조이지만 마찰에 극히 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케블러 원단을 내부에 배치한 라이딩 기어의 경우, 통기성이 낮은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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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블러 니트는 골반과 엉덩이에 배치됐다.



베가스를 개발한 프로모 진 역시 이런 케블러 소재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브레서블 케블러 소재를 적용하게 됐다. 실제로 입김을 불어보는 것으로 테스트 한 결과 케블러를 덧대지 않은 부분과 케블러가 덧대진 부분은 서로 두께가 다소 차이가 있는 것 이외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케블러 소재가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안감을 적용해 착용감을 높인 부분도 높게 평가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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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쪽에도 케블러 니트가 배치됐다. 네이비 컬러의 원단을 덧대, 땀의 흡수성도 고려했다.



프로텍션의 적용은 무릎에 한정된다. 라이딩 진 가운데는 골반 부위에 폼 패드 등이 보강되는 경우도 있지만 베가스는 무릎에만 집중한 타입이다. 개인적으로는 허리 양 옆에 패드가 더해진 것이 일상 생활에서 매우 갑갑하고 불편하게 느껴지기도 했기에 베가스가 골반의 패드를 생략한 것은 단점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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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베탁(BETAC)의 프로텍터는 CE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보풀 방지 벨크로로 팬츠에 고정된다. 프로텍터의 두께는 약 5mm 정도다.



무릎을 감싸는 프로텍터는 이태리의 프로텍터 제조사인 베탁(BETAC)의 것을 사용한다. 영하 20도에서도 동일한 수준의 보호성능을 발휘하는 소프트 타입의 프로텍터는 펀칭 처리로 통기성을 확보했다. 두께는 약 5mm가량으로 얇은 편이며 연질의 소재를 사용해 움직임에 불편함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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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텍터가 삽입되는 곳은 팬츠의 무릎 양 바깥쪽 박음질 라인과 겹쳐진다. 한 눈에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다.


프로텍터가 삽입되는 지퍼는 베가스의 무릎 양 바깥쪽 박음질 라인과 겹쳐졌다. 베가스가 라이딩 진임을 감안하고 이 지퍼를 찾기위해 유심히 들여다보지 않고는 쉽게 찾기 어려울 정도다. 투박한 지퍼 대신 여성 정장 등에 사용되는 소형 지퍼를 배치한 점도 이런 깔끔한 디자인에 일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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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텍터가 삽입되는 포켓에는 벨크로가 배치되어 체형에 따라 프로텍터의 위치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텍터 포켓 내부에는 벨크로가 배치되어 프로텍터의 위치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조절 범위는 약  9cm로 일반적인 체형이라면 팬츠를 입은 상태에서도 간단히 조절 가능하다. 또한 프로텍터 포켓 내부에도 브레서블 케블러가 적용되어 충격 흡수 뿐 아니라 마찰로 인한 부상을 줄일 수 있도록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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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블러 원단을 격자로 짠 브레서블 케블러는 일반적인 케블러 니트에 비해 통기성이 우수하다.


이탈리안들은 자존심이 무척 강하다. 이들의 자존심은 때로는 오만하고 거만하다고도 할 수 있을 정도다. 이런 강한 자존심에는 그들이 이뤄왔던 결과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런 자존심을 끝까지 이어가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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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해 모든 이태리 브랜드가 명품인 것은 아니지만 그들이 "Made In Italy"를 내세울 때, 그들이 목표하는 것은 하나다. 프로모 진의 베가스가 맞춤 정장은 아니지만 이탈리안의 자존심을 확인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박음질, 디자인, 편의성과 안전성 어느 면에서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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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나의상태^^! 물들
괜찮아 보이기는 하네요..   12-03-16 17:58  답변
라이딩진은 국산도 아주 경쟁력있지요   12-03-18 23:14  답변
 나의상태^^! 하얀용
요즘은 청바지 타입의 라이딩 기어가 많이 나오네요...   12-03-19 15:18  답변
 나의상태^^! 빽스
진은 활동성, 디자인, 가격이 중요한데... 궁금하네요.   12-03-27 09:33  답변
 나의상태^^! 비규
갠적으로 어글리보다 안이쁜듯 하네요;   12-05-11 13:54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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