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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데이비슨
뉴모델 3기종 공개
조의상 기자    입력 2016-05-31 15:12:52    수정 2016-05-31 15:12:52
TAG : 할리데이비슨, 로드스터, 로우라이더S, CVO 프로 스트리트 브레이크 아웃, 뉴 모델, 크루저

지난 1월과 4월에 걸쳐 할리데이비슨은 총 3대의 뉴모델을 공개했다. 발표한 모델은 각각 로우라이더S, CVO 프로 스트리트 브레이크 아웃, 로드스터이며, 각 기종은 강력한 퍼포먼스와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을 갖고 있다.

 

 

 

로우라이더S
로우라이더S는 팻보이S와 소프테일 슬림S 다음으로 추가된 S버전으로, 기존의 로우라이더가 갖는 ‘빅트윈’의 명맥을 세련되게 해석했다. 1977년 처음 탄생한 FXS 로우라이더는 당시의 커스텀 모터사이클 문화를 반영해 빅트윈 엔진과 스포스터의 차체 일부(프론트 엔드)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크루저였고, 이번에 공개한 로우라이더S는 이 맥을 잇듯 더욱 커진 배기량에 보다 날렵한 외관을 완성했다.

 

 

블랙/골드 컬러를 두른 로우라이더S는 강인해 보인다. 원형 헤드라이트에는 카울을 덮어 공격적인 외모를 연출했고, 동시에 주행풍을 감소시켰다. 리어 펜더의 길이는 짧게 자르고 1인승 시트로 교체해 리어를 한결 단정하게 정리했으며, 탠덤 스텝을 제거해 본격적인 1인승 퍼포먼스 크루저로 완성했다.

 

 

강렬하게 풍기는 외모와 함께 업그레이드 된 엔진은 1,801cc 배기량의 스크리밍 이글 트윈캠 110(Screamin’ Eagle Twin Cam 110)이다. 덕분에 기존 로우라이더에 비해 13퍼센트 향상된 15.9kg*m(3,500rp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차체 무게는 3kg을 줄인 293kg으로 보다 호쾌한 주행이 가능하다. 에어필터 또한 돌출형으로 스크리밍 이글 파츠를 장착했다.

 

 

브레이크는 프론트에 300mm 더블디스크와 4피스톤 캘리퍼를, 리어에 292mm 싱글디스크와 2피스톤 캘리퍼를 장착했다. 더욱이 ABS를 기본으로 채용한 점도 반갑다. 전후륜에 장착한 프리미엄 라이드(Pemium Ride) 서스펜션은 뛰어난 충격흡수와 노면 추종성으로 편안하면서도 날카로운 핸들링을 확보했다. 또한 리어 서스펜션의 트래블을 보다 스포티한 주행에 가깝게 세팅 했다.

 

 

연료탱크에 위치한 금장 엠블럼은 1977년 로우라이더와 함께 등장했던 XLCR의 엠블럼과 동일하다. XLCR은 스포스터 시리즈를 카페레이서 스타일로 제작해 보다 다이내믹한 운동성능을 자랑했는데, 이런 XLCR의 오마주를 표현하고자 스포츠성을 내포한 로우라이더S에 같은 엠블럼을 부여했다.

 

 

 

CVO 프로 스트리트 브레이크 아웃
할리데이비슨의 자랑이자 장인들의 솜씨를 엿볼 수 있는 CVO(Custom Vehicle Operation) 라인업은 우수한 품질을 보장한다. 기존의 CVO 브레이크 아웃과 달리 이번에 공개된 CVO 프로 스트리트 브레이크 아웃은 드래그 레이스에서 영감을 받아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럽게 다듬었다.

 

 

또한 젊은 라이더들을 위해 CVO 라인업에도 약간의 변화가 찾아온 듯하다. CVO 프로 스트리트 브레이크 아웃은 다크커스텀 라인과 CVO 라인을 적절하게 섞어낸 듯 세련되면서도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블랙과 골드 컬러로 자연스럽게 연출했다. 또한 짤막한 헤드라이트 카울과 언더 스포일러는 드래그 레이스 머신의 돌격 자세를 연출하면서도, 크루저 스타일을 훨씬 멋스럽게 커스텀한 분위기다.

 

 

배기관을 비롯한 차체 곳곳에 사용한 스모크 새틴 크롬(smoke satin chrome) 역시 돋보이는 부분이다. 기존의 브레이크 아웃에 유광 크롬을 사용한 것과 달리 광을 죽이고 금속의 결을 살려 휘황찬란한 멋보다는 차분하면서도 묵직한 고귀함이 묻어난다.

 

 

엔진은 1,801cc 스크리밍 이글 트윈캠 110B를 얹어, 3,500rpm에서 15.4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프론트 서스펜션은 43mm의 도립식 타입이며, 전자식 크루즈 컨트롤과 ABS 브레이크 등 크루저에 적합한 편리함과 수준 높은 운동성능을 확보했다. 240mm의 리어 타이어가 당당한 뒤태를 완성했다.

 

 

 

로드스터
스포스터 시리즈에 추가된 로드스터는 현재 할리데이비슨 라인업 중 가장 스포티한 디자인과 주행성능을 갖춘 모델이다. 로드스터는 1952년, 스포스터 시리즈의 선조라 할 수 있는 K모델의 정체성을 투영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데, 당시 K 시리즈는 다루기 쉬운 작고 가벼운 차체로 스포츠 주행을 염두에 둔 모델이었으며, 차체 구성 역시 멋을 위한 장식보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실루엣이었다.

 

 

이렇듯 로드스터는 K 시리즈가 갖는 심플함과 스포츠성을 현재의 스포스터 시리즈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재해석했다. 낮은 핸들 높이와 스탭 포지션이 로드스터만의 캐릭터를 대변하며, 이는 고갯길에서도 경쾌하게 달릴 수 있는 네이키드의 성격을 갖췄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다크커스텀 라인으로 다양하게 커스텀 할 수 있는 베이스 모델로서도 충분하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경량 알루미늄 캐스트 휠은 민첩한 핸들링을 도우며, 원형의 계기반은 아날로그/디지털 방식을 조합해 깔끔하게 정보를 전달한다. 멋스러운 턱앤롤 타입의 시트는 785mm로 적당히 스포티한 라이딩 포지션을 확보했다. 차체 길이 또한 현재 할리데이비슨 라인업 중 가장 짧은 길이를 갖춰 상대적으로 콤팩트하다.

 

 

1,202cc 공랭식 V트윈 엔진은 10.3kg*m의 최대토크를 4,250rpm에서 발휘하며, 중저속 영역 위주의 토크 세팅으로 도심에서도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노면 추종성 향상을 위해 프론트에 43mm의 도립식 텔레스코픽 서스펜션을 장착했고, 리어에는 프리로드 조절이 가능한 듀얼 쇽업쇼버를 장착해 상황에 따라 서스펜션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퍼포먼스에 준하는 제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프론트와 리어에 더블/싱글 디스크를 장착했으며, ABS를 기본으로 채용했다.

 

 

2016년의 반을 향해 달려가는 지금, 올해 상반기에 할리데이비슨은 총 3대의 뉴 모델을 공개했다. 모두 다이내믹한 라이딩에 어울리는 퍼포먼스와 스타일을 갖췄으며, 다크커스텀과 같이 젊은 라이더를 겨냥하기 위해 도심에서도 어울리는 세련됨을 추구했다. 올해도 뉴 모델과 함께 보다 젊어질 할리데이비슨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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