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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DA 2011 CBR125R
125cc 매뉴얼 스포츠의 대안
김범무 기자    입력 2011-03-11 18:34:38    수정 2011-03-11 18:34:38
CBR125R은 출시 이후, 국내 라이더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국산 제품을 제외하면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 거의 없던 125cc 매뉴얼 모터사이클 카테고리에서 CBR125R은 좋은 대안이 되었기 때문이다. 내구성과 품질은 라이더들을 만족시켰으며, 그에 반해 가격은 부담스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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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수랭 엔진을 탑재하고 있어 공랭 엔진이 대부분인 125cc 매뉴얼 클래스에서 차별화 되었다. 6단 매뉴얼 트랜스미션은 연비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며, 소형 경량 차체는 클래스에 어울리는 가볍고 경쾌한 움직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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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면에서 합리적인 구성을 갖추고 있는 CBR125R 이었지만, 아쉬운 점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라이더들은 종종 CBR125R의 볼륨감에 대해 아쉬움을 이야기 했으며, 애정 어린 마음으로 ‘멸치’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다.





볼륨감 높아진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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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형 CBR125R은 이러한 아쉬움을 걷어낼 만한 변화를 이뤘다.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CBR250R과 디자인의 흐름을 같이하면서 전체적인 크기가 커졌기 때문이다. 이전 모델의 카울이 마치 스키니 팬츠를 입은 것처럼 프레임에 바짝 붙어 있었던 것에 반해, 2011년 모델은 프레임과 카울 사이에 공간을 둬 볼륨감 있는 풍만한 형태를 갖췄다. 사이드 미러의 위치도 핸들에서 윈드실드 주변으로 변경되어 보다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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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의 변경은 차체 전반에 변화를 불러왔다. 2011 CBR125R은 이전 모델과 비교해 전장, 전폭, 전고의 수치가 모두 26mm안팎으로 조금씩 커졌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수치는 바로 타이어의 폭이다. 이전 모델의 타이어는 프론트의 폭이 80mm 리어가 100mm로 배기량과 차체의 크기를 고려한 사이즈였다. 하지만 2011년 모델은 프론트 타이어의 폭이 이전 모델의 리어 타이어와 같은 100mm로 커지고 리어 타이어는 130mm로 늘어났다. 변경된 카울의 디자인에 어울리는 사이즈를 갖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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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의 폭은 CBR250R과 비교해도 10mm가 좁을 뿐이며, 휠베이스도 이전 모델과 비교해 19mm 가량 길어져, 핸들링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련된 옷을 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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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 포지션은 기존 모델의 가벼운 핸들링과 편안한 주행을 위한 설정을 이어간다. 다만 늘어난 차체의 볼륨에 따라 연료탱크의 크기가 커지고, 시트의 형상도 변경됐기 때문에, 차체를 홀딩 할 때의 감각에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연료탱크의 크기는 기존 모델보다 3L 늘어난 13L. 혼다코리아에서 공개한 공인연비 57.3km/L를 대입하면, 무려 745km를 달릴 수 있는 용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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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 카울의 형상도 보다 날렵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변했다. 특히 탠덤그립이 기능 위주의 디자인에서 차체의 라인과 조화를 이루는 형태로 변경된 점이 눈에 띈다. 리어 시트의 크기도 커져, 탠덤을 했을 때 보다 안정감 있는 승차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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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이트 주변의 디자인은 CBR250R을 닮았다. 윈드실드는 기존 모델보다 면적이 커져 라이더가 받는 주행풍의 영향을 줄였으며, 클리어 타입을 적용해 상체를 숙였을 때 시야 확보가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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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반은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혼합된 타입으로 변경됐다. 특히 200km/h까지 표시되어 한눈에 알아보기 어려웠던 아날로그 속도계가, 크고 선명한 디지털 방식으로 변경되어 시인성이 높아졌다. 디지털 계기반에서는 현재 시간과 적산거리, 연료 잔량 등이 함께 표시된다. 엔진 회전계는 아날로그 방식을 사용하며, 서체가 보다 세련된 형태로 변경됐다.





효율성을 계승한 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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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124.7cc SOHC 단기통 방식을 유지한다. 13.3ps의 출력은 10,000rpm에서, 1.1kg.m의 최대 토크는 8,000rpm에서 발생한다. 2011년 CBR125R의 엔진은 혼다의 전자제어식 연료분사 시스템인 PGM-FI를 더욱 정교하게 프로그램 해 보다 높은 효율을 발휘한다. 또한 3중 메탈 촉매 전환 시스템이 적용된 머플러를 장착해 유해가스 배출량을 최소화 했다. 머플러는 차체와 어울리는 미래적인 형태로 새롭게 디자인 됐으며, 이전 모델보다 길이가 짧아져 무게중심의 집중화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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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은 이전 모델과 동일한 스틸 트윈 스파 프레임. 여기에 직경 31mm의 텔레스코픽 프론트 포크와 모노쇼크 방식의 리어 댐퍼를 장착했다. 프론트 브레이크 로터의 직경은 276mm이며 듀얼 피스톤 캘리퍼를 사용한다. 리어 브레이크 로터의 직경은 220mm이며, 캘리퍼는 싱글 피스톤 방식이다. 프레임의 형태는 그대로지만 차체의 디자인과 기타 부분의 구성이 변경되면서 시트고가 793mm로 17mm가량 높아졌다. 전후의 무게중심은 50:50에 가까운 49:51 이다.





CBR125R의 매력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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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CBR125R은 이전 모델과 비교해 많은 변화를 거쳤다. 무엇보다 크기가 커지고, 다소 옛 방식처럼 느껴졌던 부분들이 세련되게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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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R125R이 CBR250R과 디자인의 맥을 같이 하는 부분에서 많은 것을 유추할 수 있다. CBR250R은 글로벌 프리미어 모델로서 전 세계에 판매되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이다. 혼다는 CBR125R을 직접 글로벌 프리미어 모델로 꼽지 않았지만, CBR250R과 연관성을 두고 시너지 효과를 얻기를 바랐을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CBR125R이 글로벌 프리미어 모델과 나란히 평가되어도 될 만한 품질을 갖추고 있다는 의미가 되기도 한다. 물론 CBR125R의 품질은 이전 모델을 소유한 라이더들이 인정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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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CBR125R은 성능과 효율성을 매력으로 꼽는 것에서 더 나아가 소유욕을 불러일으키는 디자인을 갖추게 되었다. 보다 높은 가치를 가지게 된 셈이다. 2011년 CBR125R이 매력적인 소형 스포츠 모터사이클의 명성을 계속 이어갈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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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출력부족을 감안하고서라도 125클래스가 주는 경제성과 기타, 장점들을 포기할수가 없죠   11-03-11 19:28  답변
 나의상태^^! 레이븐
시승기도 부탁합니다.   11-03-11 19:58  답변
 나의상태^^! bon
국내 업체들도 계속적인 계량과 수정으로  보다좋은 신품출시로 좋은 경쟁구도를
이어 나간다면 좋겠는데..
  11-03-11 20:11  답변 삭제
 나의상태^^! 빽스
살짝 KTM냄새 나는데요.   11-03-11 20:26  답변
 나의상태^^! 배워니
이제 제대로된 타이어가 신겨졌군요....ㅎㅎㅎ   11-03-12 00:12  답변
꼭 타보고 싶은데요...   11-03-12 01:25  답변
 나의상태^^! 땡땡
다 좋은데 못생겼어요 ㅠㅠ   11-03-12 01:53  답변
 나의상태^^! 찰리
정비하기엔 좀 힘들어보이네요.   11-03-12 21:39  답변
전 색상이 디게 맘에 드네요^^   11-03-14 01:06  답변
 나의상태^^! 데레쵸
125의 지존답네요   11-04-15 10:17  답변
 나의상태^^! 희야
맨위에 사진ㅇ 컬러 젤 맘에듬++   11-07-15 11:11  답변
 나의상태^^! 물들
색상이 화려하군요..   12-01-21 08:02  답변
 나의상태^^! 물들
색상이 화려 하네요.   12-01-21 08:03  답변
 나의상태^^! 비규
이거 제대로 물건이죠~!   12-04-15 11:13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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